| ▲사진 : 국제식물검역인증원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이 부산대학교의 스포츠의학 연구실에 의뢰하여 서류전형 합격자 78명을 대상으로 체력검사를 실시하였다.
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은 2023년 아시아매미나방 선박 검역 보조원 채용 응시자를 대상으로 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체력검사제를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선박 검역이란 미국, 캐나다 등은 한국을 포함한 매미나방 분포국을 경유한 선박에 대해 출항 전 무감염 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항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동 증명서 미지참 시 입항 거부·지연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금번 체력검사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대학교의 스포츠의학 연구실에 의뢰하여 서류전형 합격자 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측정 결과 체력 기준에 미달한 13명은 불합격 처리되었다.
체력검사 항목은 선박 검역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상대 악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눈뜨고 외발서기 등 4가지이며 모든 검사 항목에 통과되어야만 합격 처리 된다.
인증원은 매미나방 선박 검역을 시작한 2012년 3월 이후 인명(人命) 사고는 없었으나, 외항에서 본선과 통선으로 이동 중 실족으로 인한 골절사고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번 체력검사제 도입으로 동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여성 검사원 비중이 높아지고 검역량이 5~9월 집중되는 업무 특성상 부득이하게 고령(高齡)의 단기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어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인증원 관계자는 앞으로 체력검사제 시행으로 인한 응시자의 심적 부담 완화, 채용비용 증가 등의 문제 해소를 위한 보완.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신규 채용하는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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