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질병관리청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질병관리청이 한파 시 실외 활동 자제와 보온 유지 등 한랭 질환에 대비한 건강수칙 준수를 요망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20일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절기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34% 증가한 251명이 신고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설 연휴 마지막 날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한랭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랭 질환자 중 가장 많이 신고된 질환은 저체온증으로 전체 환자 중 69%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절기 현재까지 신고된 한랭 질환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모두 저체온증 추정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정 사망자 9명은 기저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한파 시 노년층의 한랭 질환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
절기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 질환자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성별은 남자가 164명, 여자가 87명으로 남자가 1.9배 많고,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62명, 50대가 45명, 60대가 43명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70명, 기타 4명, 동창 2명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 8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 16명, 단순노무종사자 13명, 기타 10명 순으로 발생하였다.
갑작스러운 한파 시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 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자·목도리·장갑 등을 이용하여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한랭 질환은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부터 전국 곳곳에 강추위가 예상되므로 한파에 취약한 고령층, 기저질환자, 노숙인, 어린이, 실외작업자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