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난청연구소와 하나히어링이 노원구청과 함께 난청 어르신을 위한 보청기를 기부했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21일 노원구청에서 기쁜동행사회복지재단, 바로난청연구소, 하나히어링과 함께 8천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어르신의 청력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부된 보청기는 청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난청은 단순한 청력 문제를 넘어, 사회적 고립과 인지기능 저하를 초래해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보청기 기부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난청은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한 감각기능 손실 중 하나로, 이를 방치할 경우 뇌의 청각 자극이 감소하고 인지기능이 저하돼 치매 발병 위험이 2~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화의 단절은 사회적 고립감을 심화시키며 우울증과 인지 기능 저하를 가속화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청각재활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보청기 착용은 단순히 소리를 듣게 해주는 장치를 넘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활발히 참여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다.
기쁜동행사회복지재단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바로난청연구소와 하나히어링은 국내외 6대 브랜드 보청기를 취급하며 청각 재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기부에 기술과 장비를 지원하고, 대상자에게 맞춤형 보청기 적합과 사후 관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청력 복지 선도구’로서의 지역 이미지를 강화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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