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전복 껍데기에 부착생물“ 감소 개발

건강·환경 /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2023-01-30 14:13:21
따개비, 굴, 갯지렁이 부착생물

 

▲ 해양수산부 전경 : 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지난 27일 해상가두리 양식 전복 껍데기에 붙어 자라는 부착생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착생물은 패류, 해조류 등 기질에 붙어서 사는 생물의 굴, 따개비, 담치류, 다시마 등의 총칭이다.


우리나라 양식 전복의 거의 대부분인 해상가두리 전복 양식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전복 껍데기에 다른 생물이 부착하는 것이다.

양식 전복 껍데기에 다른 생물이 부착하면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추가적으로 연간 728억 원 이상 소요되고 있다.

이에, 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전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부착생물이 잘 붙는 가리비와 굴 껍데기를 활용하여 전복 껍데기에 부착생물이 붙기 전에 제거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먼저, 해상가두리에서 양식한 전복의 껍데기에 가장 많이 부착하는 생물은 따개비(62.2%), 굴(31%), 갯지렁이류(2.7%) 순이었다.

이 기술을 적용하였을 때 전복 껍데기의 부착생물이 최대 66.1% 감소하였으며, 이를 제거하는 데 소요되는 작업시간은 최대 51.5% 단축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김종현 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전복 껍데기의 부착생물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는데, 이를 우선적으로 보급하여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앞으로 속도감 있는 연구 수행을 통해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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