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값 하락세, “1900원대 주유소 비중 60% 넘어...”

경제 / 박서경 기자 / 2022-07-22 11:47:02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7.22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고공행진하던 국내 휘발유 값이 전날 기준 리터 당 2000원 아래로 내려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휘발유의 전국평균 가격은 리터 당 1983.28원으로 나타났다. 전날(약 1998원)보다 감소한 금액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초 리터 당 2000원을 넘어섰다. 이후 잠시 하락하던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지난달 30일에 L당 2144.9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37%로 확대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와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공급을 재개함에 따라 국제유가 하락이 더해져 국내 휘발유 가격이 전날 기준 다시 2000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제3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어제 기준으로 올해 최고점 대비 150원 이상 하락해 약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실시간 평균 가격 1900원대에 진입했다”라며 “1900원대 주유소 비중이 60%가 넘는 등 소비자 체감이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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