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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28일 ‘1차 치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치매는 만성 퇴행성으로 진행되며, 기억장애 외에도 사고력 장애, 언어장애, 인격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중대한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환자 규모 및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증가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치료와 간병으로 인하여 가계 부담과 가족 갈등, 가족 해체 등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
2020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는 약 84만 명이고, 연간 국가치매관리 비용은 총 17조 3천억 원(GDP의 약 0.9%)으로 추정된다. 이 중 진료비 용이 약 2조 8천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및 적기 치료를 제공하여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등 치매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적정성 평가를 처음 시행했다.
1차 평가대상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의원급 이상 889기관이다.
평가 지표는 4개로, 신규 치매 외래 환자의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원인 확인 등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검사 시행률 혈액검사 시행률, 기억력, 사고력 등을 보는 선별 및 척도검사 시행률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 평균은 72.9점이고 종합점수 1등급은 전체의 25.1%인 223기관이며,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됐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비율을 보는 지역사회 연계 비율은 모니터링 결과 75.2%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정영애 평가실장은 “치매 적정성 평가는 초기 치매 환자의 외래 진료를 대상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전문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번에는 첫 평가로 의료기관 종별 결과가 다소 차이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심사평가원은 국민들이 치매 초기부터 가까운 우수병원에서 치료하고 관리받는 데 도움이 되도록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앞으로 평가를 진행하면서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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