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1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전월 대비 0.35%, 지난 1년간 13.49% 상승

사회 / 이종신 기자 / 2026-02-23 12:00:46
▲(출처=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아파트, 지역별 매매지수)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서울시가 주택계약 전 토지거래허가 기간의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주택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자치구별 집계한 토지거래허가 신청현황과 ▲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하는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매월 공개하고 있다.

‘26년 1월 말 기준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건수는 전월 대비 33.6% 증가한 6,450건이며, 1월 토지거래허가 처리건수는 5,262건으로 이는 향후 계약으로 이어져 매매거래 신고건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26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접수된 신청 건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1월 신청가격은 지난해 12월 신청가격 대비 1.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신청가격의 전월대비 상승률(2.31%)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되었으나 지속적인 신청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달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25년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25년 11월) 대비 0.35%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24년 12월)과 비교하면 13.49%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장기 주택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21년 10월 정점을 찍은 후 ‘22년 12월까지 하락했으나, 23년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5년은 팬데믹 시기 초저금리(0.5~1%), 유동성 확대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했던 ’21년 이후 최대치인 13.5%까지 연간 상승률이 급등했다.

생활권역별로는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 4개 생활권역에서 상승했으며,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집중되는 동남권이 전월 대비 1.43% 상승해 서울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을 제외한 초소형, 소형, 중소형, 중형 규모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초소형(40㎡ 이하)이 0.9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12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서울 내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에서 상승하며 서울 전체 기준 0.56% 올랐다. 이 중 동북권이 전월 대비 1.0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20년 7월 임대차2법 시행 이후 가파른 상승과 하락을 거친 뒤 재상승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25년 연간 전세가격 상승률은 5.6%로, ’24년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며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을 제외한 나머지 규모에서 모두 상승했으며, 초소형(40㎡이하)이 1.5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종신 기자 이종신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