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아리수 긴급 지원

건강·환경 / 강수진 기자 / 2023-07-18 10:42:09
▲ 서울시가 이번 폭우 피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긴급 지원한다.(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식수가 필요한 지역에 서울시가 병물 아리수를 긴급 지원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번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에 대해 “우리 모두의 피해”라며 “재해 현장에 식수를 우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폭우 피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충남 청양군·논산군, 경북, 충북 등 폭우 피해를 많이 입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수 지원 필요 여부를 선제적으로 파악했다.

시는 각종 재난 상황을 대비해 병물 아리수 350ml 7만병, 2L 5만병을 비축물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병물 아리수 생산시설도 최대한으로 가동하고 있다.

우선 시는 전날 충남 청양군에 병물 아리수 2L 5000병을 전달했다. 향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병물 아리수는 시 상수도사업본부 자원봉사단인 ‘아리수동행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는 국내외 재난 상황으로 먹는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앞장서서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고 있다”며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서울의 아리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해외의 수해·지진 지역은 물론 국내의 가뭄·집중호우·대형산불 등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적극 지원해 왔다.

실제 지난 2019년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3만 5000병, 2020년 철원 등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 2만병, 2022년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5000병, 2023년 전남 가뭄 피해 지역에 3만병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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