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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 [국무조정실 제공] |
19~34세 청년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정부가 이를 검토해 정책화하는 ‘2026 청년정책 공모전’이 7일부터 시작된다.
국무조정실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청년정책 공모전 제안을 접수한다. 청년기본법상 청년에 해당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통청년과 청년정책사용설명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주거, 교육, 생활·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다. 참가자는 이 가운데 한 분야를 선택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개인뿐 아니라 최대 3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다음 달 관계부처 검토와 국무조정실 조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수용 가능한 제안을 추린 뒤 12월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우수제안 10건을 선정한다. 이후 12월 중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정책화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한 청년 제안의 정책 반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1816건의 청년제안이 접수됐으며, 개인 민원이나 이미 조치된 제안 등을 제외한 299건이 관계부처 검토와 국무조정실 조정을 거쳤다. 이 가운데 56건이 최종적으로 정책화됐다.
지난해 수상 제안에는 청년 월세지원 제도 확대와 청년 전세계약 안심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청년이 직접 제안한 내용을 관계부처가 검토하고 정책 반영 가능 여부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청년 제안 방식은 올해 수립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도 포함됐다. 정부는 청년신문고와 청년정책 공모전 등을 활용해 청년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참여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2차 기본계획에도 지난해 공모전에서 1816건을 접수해 299건을 검토·조정하고 56건을 수용한 실적이 제시됐다.
청년기본법도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와 의견 수렴을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에서 정한 청년은 원칙적으로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이번 공모전의 참가 연령도 이에 맞춰 정해졌다. 다만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서 청년 연령을 달리 정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최종 우수제안 10건에는 상금도 지급된다. 대상 1명에게는 국무조정실장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5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3명은 각각 국무조정실장상과 30만원을 받는다.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이 지급되며 별도 상장은 없다. 이와 함께 참가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한다. 전체 수상 인원은 10명이다.
김달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청년 자신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좋은 제안들이 많이 접수되고 정책에 반영되어 청년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과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기회를 마련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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