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AI’ 서비스 이름 국민이 정한다…브랜드·슬로건 공모

최신정책 / 이상훈 기자 / 2026-10-26 10:39:01
11월 6일까지 온라인 접수…브랜드명·슬로건·기획 의도 함께 제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정부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모두의 AI’ 서비스의 브랜드명과 슬로건을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모두의 AI’ 정책 브랜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명칭과 슬로건은 사업 참여기업과의 협의를 거쳐 실제 서비스 화면과 홍보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내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국민 서비스의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1인당 최대 1건을 제출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5자 이내의 정책 브랜드명과 20자 이내의 슬로건으로, 두 항목을 하나의 응모작으로 구성해야 한다.

브랜드명은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부를 수 있는 표현을, 슬로건은 사업의 취지와 기대효과를 담은 문구를 대상으로 한다. 응모자는 제안한 명칭과 슬로건의 의미, 기획 의도를 300자 이내로 작성해 온라인 접수 페이지(https://naver.me/5jXom9hE)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정책 적합성, 활용·확장성, 독창성, 전달력·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요건 심사와 전문가 심사는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1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6점으로 대상 1점에 200만원, 최우수상 2점에 각각 100만원, 우수상 3점에 각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총상금은 550만원이다.

수상자 외에도 유효 응모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각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공모 대상인 ‘모두의 AI’는 국내 AI 모델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기본 AI 서비스를 구독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범용 AI 챗봇과 공공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분야별 특화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28일 SK텔레콤·카카오·KT 등 3개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당시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력 등을 검토하는 서면평가, 서비스 편의성과 안전성 확보 계획 등을 살펴보는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확정했다.

정부는 사업자 선정 당시부터 참여기업들과 국민 접근성 확대를 위한 공동 브랜딩과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서비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전 국민 대상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서비스 준비·운영 과정에서 국민들의 제안과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국민과 함께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