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 전국 폭염특보...한덕수 총리, 취약계층 보호 등 긴급 지시

건강·환경 / 강수진 기자 / 2023-07-27 10:36:00
▲ 무더위 햇볕 자료사진(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됐다.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대응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보건복지부 장관에 독거노인·녹숙인·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보호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자체와 함께 현장 점검·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야외 근로자들의 작업시간 조정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점검하고 독려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과수·채소·축사·양식장 등은 물론 종사자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차양막 설치, 환기시설 가동 등을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폭염으로 인한 도로 시설물 및 철도 변형 여부 등의 점검 강화와 도로·철도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각 지자체 장에게는 유선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고 무더위 쉼어 및 그늘막·양산대여소 등 폭염 저감시설 등의 정상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게 폭염 상황을 신속 전달하고,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상세히 알릴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최근 폭우 피해 복구작업에 참여 중인 분들의 충분한 휴식 확보 등을 통해 안전한 복구 활동이 진행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곳곳에는 폭염경보까지 내려져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치솟겠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2도, 인천 26.7도, 대전 25.3도, 광주 26.1도, 대구 25.7도, 울산 27.3도, 부산 27.9도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겠다.

또 대기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대기 하층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 양은 5~60mm, 많게는 80mm가 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60mm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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