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KBS 재난방송 KBS Life ‘재난안전119’
■ 방송일 : 25.3.26 AM 11:20~11:45
■ 진행 : 조충현 아나운서
■ 출연 :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이 26일 KBS Life 재난안전119에 출연하여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싱크홀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경상권에서 동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큰 가운데 이 회장은 산불이 빠르게 확산된 이유에 대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꼽았다. 아울러 매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여 피해가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산불의 원인이 실화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 회장은 최근 10년간 산불의 71%가 입산자의 실화,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산불이나 안전사고는 불안전한 행동에서부터 시작된다. ‘부주의로 인한 조그만한 불이 정말 국가 재난이 될까’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지금도 이번 산불을 통해 입증이 됐다. 이런 계기로 (국민의 안전의식)이 각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이 회장은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대해서 “사고 당일 오전 구청이 복구 작업을 했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 이는 복구작업이 무용지물이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안전관리에 대한 의지는 높았지만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안전관리는 의지만 가지고서는 안된다. 안전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이러한 사고는 계속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이에 대해 각성해야 하고, 앞으로 더 세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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