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Q&A] 예방접종 하면 인플루엔자 감염 100% 예방할 수 있나?

건강·환경 / 강수진 기자 / 2023-09-20 10:11:50
▲ 접종 자료 사진(출처: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오늘(20일)부터 시작됐다.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함에 따라 어느 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실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토대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관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어본다.

Q.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은?

A.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어린이(2010년1월1일~2023년8월31일 출생자) 및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 국가지원 대상이다.

Q.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어떻게 접종하나?

A.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아닌 경우 가까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 가능하므로 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일부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비용 추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해당 사업 시행 여부 및 본인이 대상자에 해당하는지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가 필요하다.

Q. 예방접종 하면 인플루엔자 감염을 100% 예방할 수 있나?

A.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데 건강한 성인은 접종으로 70~90%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효과는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 개인 면역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백신은 감염 예방 외에도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Q. 연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일이 다른 이유는?

A. 어린이 접종은 2회 접종대상자가 유행 전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먼저 9월 20일에 시작되고, 1회 접종 대상자는 유행시기 등을 고려해 10월 5일에 사업이 시작된다. 어르신 접종의 경우 접종 초기 쏠림현상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령에 따라 접종 시작일을 구분했다. (75세 이상-10월 11일부터, 70~74세-10월 16일부터, 65~69세-10월 19일부터)

▲ (질병관리청 제공)

Q. 접종은 어디서 하나?

A.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 확인을 위해 관할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Q. 국가 지원 백신과 의료기관 유료접종 시 백신의 종류는 다른가?

A. 다르지 않다. 인플루엔자 백신 중 일부는 국가에서 조달구매를 통해 구매해 배포하고(무료접종), 일부는 지정의료기관에서 제조사를 통해 직접 구매(유료접종)하고 있다. 구매 방법 차이만 있다.

Q, 백신 종류가 다양한데 어떤 백신을 맞는 것이 효과적인가?

A. 모든 백신의 효과는 동일하다.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며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 개인 면역 등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다.

 

Q. 세포 배양 백신은 어떻게 접종하나?

A. 지난 절기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국내 생산이 중단되어 인플루엔자 세포배양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접종 시행했으나, 이번 절기는 국내 제조사에서 세포배양 백신을 생산·공급하여 대부분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Q.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접종이 가능한가?

A.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단, 동시 접종 하는 경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해야 한다. 두 가지의 백신을 모두 맞은 경우 두 질병을 각각 예방할 수 잇다.

Q.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모두 실시하는 의료기관 주의사항은?

A.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모두 취급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정해진 용법·용량에 따른 접종 등 오접종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접종대상자 및 예방접종 종류를 단계별로 확인해야 한다. 즉, 접수·예진·접종 단계 시 접종 대상자 및 접종 백신 종류를 환자 본인 및 시스템이 확인하도록 한다. 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 시 접종 부위를 구분하여 접종 및 등록해야 한다.

Q. 의료기관마다 접종 인원 제한이 있는가?

A. 접종인원 분산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일 예진의사 1인당 100명 접종으로 제한하고 있다.

Q.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징후는?

A.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 접종 부위 발적과 통증이 있으나 대부분 1~2일 이내에 사라진다. 만양 이상반응이 생기면,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신고하면 된다.

Q. 이상반응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해 진료비 등이 발생했다면 관할 보건소를 통해 피해보상을 신청(5년 이내)할 수 있으며,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보상을 받으실 수 있다. 또한, 사업대상자 이외에도 국가에서 권장하는 우선접종대상(아래 표)이라면 사업대상과 동일하게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우선접종대상(질병관리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