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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이틀차인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2026.5.19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행정안전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을 오는 8월 31일 24시에 마감한다.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올해 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따른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4월 지급계획을 발표하면서 소득과 지역 등을 고려해 국민 7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시작됐고, 2차 지급은 소득 선별을 거쳐 5월 18일부터 진행됐다.
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는 지난 7월 3일 마감됐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이며 1·2차 지급분의 사용기한은 모두 동일하게 8월 31일까지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국가와 지방정부로 환수된다고 안내했다.
사용지역은 신청자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제한된다. 특별시·광역시와 세종·제주 지역 주민은 해당 시·도 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가 속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역 상품권 가맹점에서,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주유소의 경우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지원금 대부분은 사용이 완료된 상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8월 18일 오전 8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3조5,492억원 가운데 3조4,542억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97.3%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사용기한이 끝날 때까지 지방정부와 신용·체크카드사 등과 함께 잔액이 남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를 이어간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와 문자메시지, 카드사 앱·누리집 등을 통해 사용 마감일을 안내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 상권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신 덕분에 골목경제의 활력이 한층 살아났다”며 “아직 지원금 잔액이 남아 있는 국민께서는 8월 31일 마감 전까지 남김없이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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