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 1억3805만원…환아 가정 지원

최신정책 / 이상훈 기자 / 2026-11-03 09:49:47
한국소아암재단, 3일 선한스타 10월 가왕전 상금 전달받아
▲ ▲사진: 가수 임영웅 출처: 공식 SNS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선한스타 10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이 소아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가정의 돌봄치료비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3일 임영웅의 이름으로 해당 상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선한스타를 통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1억3805만원이다.

기부금은 장기간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가정의 간병비와 생계비, 식비 등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자녀의 치료와 간병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는 보호자가 있는 가정이다.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질환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환아뿐 아니라 보호자의 경제활동과 가정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이러한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치료비와 별도로 돌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의 돌봄치료비 지원사업은 일시 지원과 정기 지원으로 구분된다. 일시 지원은 치료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한 가정에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며, 정기 지원은 교통비와 식비, 약제비 등 치료 부대비용으로 월 최대 3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또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로, 해당 연령에 진단받은 뒤 치료를 지속하거나 재발한 경우에는 만 25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과 재산 기준도 적용된다.

이번 기부는 선한스타에서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덤 ‘영웅시대’의 참여로 마련됐다. 선한스타는 팬들의 투표와 응원 활동을 통해 가왕전 순위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상금을 가수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료비 지원 외에도 정서지원과 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8일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에는 지난 9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디움 공연과 팬들과 함께한 지난 10년의 주요 장면이 담겼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긴 치료 기간 동안 아이 곁을 지키는 보호자들은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매달 변함없는 관심을 보내주시는 임영웅 님과 영웅시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이 가족들이 생계 걱정을 덜고 아이의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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