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열사병 등 온열질환 주의해야

건강·환경 / 강수진 기자 / 2023-07-20 09:30:25
▲ 무더위 햇볕 자료사진(매일안전신문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오늘(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틀째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일부(동남·서남권)를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곳곳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 20일 오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사진:기상청)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다. 낮 최고 기온은 26~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노약자나 어린이는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낮 시간대(오후 12시~7시)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온열질환자는 오전 시간대에도 빈번히 발생하므로 야외 작업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두통·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주안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면서 무더위에는 활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는 것이 좋다.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자동차나 집에 혼자 남겨두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해야 한다.

만약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 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린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또 오늘(20일) 낮 동안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 전국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에서 위험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햇볕 차단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3도, 인천 24.4도, 대전 24.5도, 광주 24.5도, 대구 25.5도, 울산 23.2도, 부산 23.4도다.

예상 최고기온(체감온도)은 서울 33도(34도), 인천 30도(32도), 대전 32도(32도), 광주 33도(34도), 대구 33도(33도), 울산 30도(31도), 부산 29도(30도)다.

 
▲건강한 여름나기(사진: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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