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지역기관 4곳, 연구현장서 청렴문화 확산

최신정책 / 이상훈 기자 / 2026-09-02 09:12:32
기관 간 신뢰 높이고 공정·투명한 공동연구 환경 조성
▲ 국립산림과학원과 지역 산림연구기관 관계자들이 8월 31일 ‘2026년 밀원단지 조성·관리 현장설명회’에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국립산림과학원]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국립산림과학원과 강원·충남·전남광주 지역 산림연구기관이 공동연구 현장에서 청렴 실천에 나서며 공정하고 투명한 연구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 시험림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연구원과 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기관들은 연구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고 기관 간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들 기관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밀원숲 공동연구 현장에서 마련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역 환경에 적합한 밀원자원을 발굴하고 과학적인 밀원숲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부터 강원·충남·전남광주 지역 산림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에는 ‘2026년 밀원단지 조성·관리 현장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각 기관은 지역별 밀원단지 조성과 관리에 관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한 뒤 시험림 현장을 살펴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밀원숲 확대와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청렴 실천 활동은 앞서 자체적으로도 진행됐다. 지난 6월에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직원들이 수원 호매실동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열고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직장문화, 부패·공익신고, 청탁금지법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당시 국립산림과학원은 반부패·청렴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청렴 실천의 범위를 지역 산림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공동연구 현장으로 연결했다. 별도의 연구과제나 제도를 새로 도입한 것은 아니며, 기존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연구문화의 기본 원칙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해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장은 “밀원숲을 함께 가꾸는 연구협력은 서로에 대한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지역 산림연구기관과 함께 청렴을 연구협력의 기본 가치로 실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연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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