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스플라워,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플라워 디렉팅 맡아

기타 / 이정자 기자 / 2026-10-07 10:27:58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꽃을 활용한 공간 연출이 더해졌다. 단상과 마이크, 시상식 꽃다발 등 행사 곳곳의 장식은 무대 구조와 조명, 관객 시야 등을 고려해 구성됐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플라워 전문 브랜드 플로스플라워는 지난 6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플라워 디렉팅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플로스플라워는 이번 개막식에서 단상과 마이크 장식을 비롯해 시상식에 사용된 꽃다발 등 행사 전반의 플라워 연출을 맡았다. 이 업체는 약 10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행사에서 무대 플라워 스타일링에 참여해 왔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국제영화제의 공식적인 분위기와 무대 환경을 고려해 전체적인 꽃의 배치와 규모를 정했다. 무대 크기와 구조, 조명, 행사 진행 동선 등을 반영해 장식의 형태와 색감, 볼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단상과 마이크 주변은 관객의 시야나 행사 진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현장과 카메라 화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장식했다. 시상식에서 전달되는 꽃다발도 행사 성격에 맞춰 별도로 구성했다.

플로스플라워는 부산국제영화제 외에도 공연과 공공기관 행사 등에서 플라워 디렉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수미 파크콘서트와 부산콘서트홀 개관식의 꽃 장식을 담당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부산 북구청 등의 행사에도 참여했다.

박지원 플로스플라워 대표는 20년 이상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사 및 공간 플라워 연출과 함께 플로리스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지원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라는 국제적인 행사의 특성과 개막식이라는 상징적인 순간에 어울리는 플라워 연출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꽃 자체가 지나치게 강조되기보다는 무대와 영화제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살아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조화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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