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와 소매판매 우려, JP모건 급등..테슬라,애플,비트코인 약세.. 삼성전자,에코프로 추이 중요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3-04-15 09:30:11
- 소매판매 부진과 긴축 우려 부각
- JP모건, 웰스파고 호실적 발표
- 비트코인 정체된 흐름
- 삼성전자, 에코프로 주가 관심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들어가는 미국 증시가 JP모건과 웰스파고, 시티그룹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했지만 1분기 소매판매의 부진을 이기지 못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JP모건과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이들 은행은 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순이자소득이 크게 증가하면서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면서 JP모건이 7.55% 급등하며 분위기를 돋웠지만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과 연준의 몇몇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해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이날 "재정 여건이 크게 긴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목표치를 훌쩍 웃돌고 있어 통화정책을 더 긴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여하튼 채권시장은 오는 5월 FOMC에서 0.25% 인상안을 유력하게 반영하고 있다. 

 

▲ JP모건 등 은행주의 호실적에도 소매판매 부진으로 조정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간밤 미국 증시의 불안을 키운 건 또 있었다.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이 4.6%로 알려지며 전 월 대비 크게 올라가 5월에 이어 6월 FOMC에서도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이 향후 1년 간 4% 넘는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은 이번주 FOMC 의사록에서 나온 경기침체와 함께 시장에 부담을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트코인이 소폭 밀리면서 3980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미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4천만원에 대한 부담을 갖는 것으로 느껴지며, 거래대금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비트코인이 조금 주춤거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PIXABAY)

 

이번주 우리 증시는 매일 상승하면서 기대를 키웠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화학과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대표주들과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들의 선전이 계속됐고 과열 논란과 매도 리포트에 충격을 받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혼돈 속에서도 엘앤에프와 천보 등 코스닥 2차전지주들이 버텨내며 코스닥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었다. 다만 속도 조절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는 더욱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즐겁고 평온한 주말을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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