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85.4%, CCTV 5년 이상 노후화…교체 시급해

최신정책 / 손성창 기자 / 2021-11-09 11:35:03
개인정보위 지침 개선으로 학대의심 어린이집 CCTV 열람 가능
서울시의회 김경영 의원(사진=김경영 의원실 제공)

[매일안전신문] 서울시 어린이집의 10곳 중 8곳 이상이 CCTV가 노후화돼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CCTV가 설치된 서울시 어린이집 5053개 중 85.4%인 4315개의 어린이집 CCTV가 설치 5년 이상 된 노후 CCTV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 동안 서울시 아동학대 발생건수는 2019년 2200건, 2020년 2790건, 2021년 10월 현재 2771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지난 4월 개인정보위원회의 열람 지침이 개선돼, 학부모가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학대나 안전사고가 의심될 경우 어린이집의 CCTV 영상원본을 열람할 수 있게 되면서 노후화된 어린이집 CCTV 교체 시급성이 지적된다. 이에 서울시의 아동학대 의심으로 인한 CCTV 열람요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148건에 이른다.


김 의원은 “어린이집 CCTV영상은 아동학대 의심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서울시가 어린이집 노후 CCTV관련 개선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아동학대의 신속한 대응과 조기발견을 위해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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