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거짓 암투병 의혹을 받는 가수 최성봉이 결국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최성봉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소개란에 후원 계좌를 지우고 이메일 주소를 적었다.
앞서 최성봉은 올해 초 대장암 3기와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을 진단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암 사실을 언급한 최성봉은 아프지만 노래를 하고 싶다며 10억원 목표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러다가 지난 8일 유튜버 이진호는 "최성봉이 암 진단서라고 공개한 건 허위 진단서"라며 "질병 코드가 잘못 기입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진호는 성봉이 그동안 모은 억대 후원금을 유흥비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최성봉은 자신의 팬카페에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후원금 돌려 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 드릴 것이고 다만 당장 환불은 어렵다.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5480원"이라고 글을 올린 뒤 글을 삭제했다.
이와함께 최성봉 뮤직비디오 제작을 받은 제작사 베리어스컴퍼니는 홈페이지에 "암투병인 줄 알았던 최성봉의 신곡 '투나잇(Tonight)' 뮤직비디오 제작에 좋은 마음으로 동참했던 당사 및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의 명예 실추는 물론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사실관계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당사는 뮤직비디오 제작을, 종합광고대행사인 빅스마일컴퍼니는 뮤직비디오 제작 당시 저예산 400만원으로 뮤직비디오 2편 제작 및 홍보, 배급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최성봉이 아픈 과거는 잊고 밝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고 암투병 중이라던 최성봉을 위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장소 섭외, 특수 효과, 소품, 분장팀, 배우 및 스태프 등이 재능기부에 가까운 비용으로 최성봉을 위한 작품에 동참했고 당시 주요 스태프는 외부에 매우 냉소적이었던 거주민을 가까스로 설득해 어렵게 장소 협조를 받아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배우부터 스태프들은 무보수로 우리 작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48시간에 가까운 강행군 촬영으로 작품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가짜 암투병 스캔들로 인해 점점 더 서로를 불신하는 사회가 되는데 불씨가 지펴지지 않았을까 염려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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