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또 사상최대 1316명, 사흘 연속 네자릿수...수도권 12일부터 4단계 거리두기

사회 / 신윤희 기자 / 2021-07-09 10:13:50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예상된 8일 오후 서울 홍대 거리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예상된 8일 오후 서울 홍대 거리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에 접어든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가 9일 13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16명 늘어 누적 16만53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275명으로,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기록을 하룻만에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유행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어 전국적 대확산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12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4단계 주요 내용. /문화체육관광부 
12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4단계 주요 내용. /문화체육관광부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1인 시위를 제외하고는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계속 이어지며,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서 제외등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이날 신규확진 1316명은 지역발생이 1천236명, 해외유입이 8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최다 기록인 전날의 1227명보다 9명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963명(77.9%)이다. 이어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울산 각 16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80명도 지난해 7월25일 86명, 지난 4일 8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39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2명 늘어 누적 203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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