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규정대로 9월초 선출 결정..."이재명 경기도지사, 유리한 입지"

정치 / 신윤희 기자 / 2021-06-25 10:19:27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놓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과 비 이 지사 측간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최근 대구시당 여성당원 연대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선 경선 연기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놓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과 비 이 지사 측간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최근 대구시당 여성당원 연대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선 경선 연기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비 이재명 세력간에 논란이 된 대선 후보 경선시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당헌·당규에 정한 대로 대선후보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선 180일 전'인 9월10일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2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최고위원 만장일치 합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은 현행 당헌대로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최고위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측은 코로나19 사태 등 이유로 경선 일정을 두 달 정도 연기하자고 요구했으나 이 지사 등이 원칙 준수를 강조하며 반대 의사를 견지해왔다.


대선 후보 경선까지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여권 주자중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이 지사 측이 상당히 유리한 입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에 비해 지지율이 한참 열세인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측이 이번 당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따라 민주당 내분 양상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칫 이 지사 대선 후보 추대에 들러리를 서는 격이라서 지지자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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