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유통 유채나물·참나물·시금치 등에서 잔류농약 검출"

식품·보건 / 손성창 기자 / 2021-04-25 08:54:08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봄나물 잔류 농약 및 방사성 물질 조사를 위해 조건없이 봄나물을 수거하고 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봄나물 잔류 농약 및 방사성 물질 조사를 위해 조건없이 봄나물을 수거하고 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매일안전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은 25일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시중에 유통 중인 봄나물 3종 6건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연구원은 한 달간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 유통매장,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봄나물 23종 208건을 수거했다. 잔류농약 341종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물질 검출 여부를 검사했다. 유채나물, 참나물, 시금치(4건) 등 3종 6건에서 잔류 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은 검사 대상(22건)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참나물 1건은 살균·살충제 성분인 클로로탈로닐 0.73mg/kg(기준치 0.01mg/kg)과 클로르피리포스 1.44mg/kg(기준치 0.05mg/kg), 프로사이미돈 0.07mg/kg(기준치 0.05mg/kg)이 검출됐다.


이에 잔류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은 봄나물 6건 124㎏을 압류 후 폐기했다. 검사 결과를 관계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조치했다. 조치는 벌어지는 사태를 잘 살펴서 필요한 대책을 세워 행하거나 그 대책을 뜻한다.


연구원은 "봄나물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다. 위험한 먹거리에 노출되기 쉽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봄나물에도 먹거리 안전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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