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정박 중이던 어선의 조타실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3명 중 1명이 경상을 입고 1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조타실과 멀리 있어 다치지 않을 수 있었다. 사고는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격포항에서 일어났고 발생 시점은 4일 아침 7시 즈음이었다.
정박돼 있던 어선의 규모는 8톤 가량이었는데 폭발로 인한 불이 배 전체로 옮겨 붙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부안해양경찰서)은 신고를 접수하고 바로 변산파출소와 해경구조대 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고 부안소방서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4분만에 도착한 해경은 부상자 2명을 바로 구조했으나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A씨는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했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10분만에 진화됐다. 격포항 주변에 폭발로 인한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17시 기준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다.
해경은 가스가 새고 있는 것을 모르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련해서 해경은 이날 오후 전북소방본부 및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통해 같은 화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해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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