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손을 맞잡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 11일(현지 시각) 새 회사명으로 ‘모셔널(Motional)’을 채택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앱티브의 전략 투자를 통해 2020년 3월 세워진 모셔널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가능하며 경제적인 자율주행차를 현실화하는 선도적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이다.
모셔널은 운동과 감정을 각각 뜻하는 영어 단어 ‘Motion’과 ‘Emotional’를 결합한 것으로, ‘Motion’은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로 이뤄낸 자율주행차의 움직임을, ‘Emotional’은 안전과 신뢰에 기반한 인간 존중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 사명은 전 세계 합작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개됐다.
모셔널 CEO 칼 이아그넴마 사장은 “모셔널은 수십년간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해 왔다”며 “앱티브의 첨단 기술 전문성과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연구개발·제조 분야 리더십이 결합된 우리의 DNA는 사람들의 이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독보적 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바는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이동 수단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정부와 소비자는 더 많은 신기술을 요구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이 일상생활에 접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반세기 이상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셔널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 이동 수단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차세대 혁신 영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역사를 새로 써왔으며, 이러한 유산을 모셔널과 함께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셔널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2020년부터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2022년 로보택시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과 지원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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