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해 12월 말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발생한 지 넉달만에 전 세계 확진자가 3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확진자가 10만명이 넘는 국가가 7개국에 이르는 가운데 미국은 100만명 돌파가 임박했다. 전 세계 사망자만 20만6910명에 이른다.
27일 통계전문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전날 대비 7만36562명이 증가해 총 299만3060명에 이른다. 집계 방식이 다른 탓에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로는 전 세계 감염자는 296만8627명에 이른다.
이 추세라면 28일 300만명대 진입이 확실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난해 12월31일 중국 우한시 보건 당국의 공식 발표 이후 120일만에 세계를 휩쓸어 2600명 중 1명 꼴로 감염시켰다는 얘기다.
국가별 확진자는 미국이 98만7100명으로 100만명 진입이 임박한 가운데 스페인 22만6629명, 이탈리아 19만7675명, 프랑스 16만2100명, 독일 15만7770명, 영국 15만2840명, 터키 11만130명이다.
미국은 전날보다 확진자가 2만6449 늘어난 점으로 미뤄 28일 100만명대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전 세계 감염자 3명 중 1명은 미국에서 발생했다는 뜻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초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확진자는 8만2827명이다.
아베 신조 총리의 뒤늦은 대응으로 조기 방역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는 일본은 1만3441명으로 늘었다.
한국이 전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 1만728명으로, 보름째 50명 아래를 밑돌면서 안정적인 상황에 접어든 것과 대조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미국이 5만5412명, 이탈리아 2만6644명, 스페인 2만3190명, 프랑스 2만2856명, 영국 2만732명으로 5개국이 2만명을 넘는다.
인구 10만명당 감염자는 산 마리노가 1586명, 바티칸시티가 112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안도라 955명, 룩셈부르크 595명, 아이슬랜드 525명, 스페인 485명, 벨기에 398명, 카타르 357명, 스위스 336명, 이탈리아 327명 등 순이다. 한국은 21명이다.
/신윤희 기자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