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독설’ 트럼프 “CNN 허위보도...오래된 문서 참고한 듯”

사회 / 강수진 / 2020-04-24 09:50:09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TF에서 CNN의 김정은 위원장 위독설에 관한 보도에 대해 부정확한 보도라고 밝혔다.(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TF에서 CNN의 김정은 위원장 위독설에 관한 보도에 대해 부정확한 보도라고 밝혔다.(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독설에 대해 “CNN보도가 부정확하다. 허위보도라고 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위독하다는 CNN의 보도에 대해 “나는 그 보도가 부정확하다고 본다. 나는 그 보도가 부정확한 방송사에 의해 이뤄진 거라고 본다”라고 말하며 CNN 기자가 앉아있는 쪽을 가리켰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보도가 부정확한 보도이며 오래된 문서를 참고하여 썼다고 들었다”라며 “CNN이 한 허위보도라고 본다” 말했다. 그러나 CNN이 참고한 오래된 문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CNN기자의 북한으로부터 최근에 소식을 들은게 언제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말하고 싶지 않다.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CNN기자가 재차 질문하려하자 그는 “CNN의 문제는 진실을 쓰지 않는 것이다. 나에게 더 이상 질문하지 마라”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는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다.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CNN은 지난 20일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날 CNN은 김 위원장이 심각한 위험에 놓여 있음을 시사하는 첩보를 미국이 주시하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을 바꾸어 보도했다.


당시 청와대는 해당 보도에 대해 “북한 내 특이 동향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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