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지를 재결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블룸버그통신이 15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진 4·15총선 상황을 보도하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팬데믹 기간에 실시된 한국의 투표가 세계의 모델이 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여론조사가 유리하게 나오는 다른 세계 지도자들이 한국을 따를지 고민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였던 한국에서 정부 대응으로 지지도가 높아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민주당이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총선에서 승리할 것임을 여론조사들이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총선을 실시키로 한 한국의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대선 예비선거를 연기한 미국 일부 주와 지방 선거를 중단한 프랑스와 대조적이라고 소개하고 폴란드도 5월10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우편투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문재인정부가 대승을 한다면 싱가포르와 일본처럼 선거를 치를지 저울질하는 다른 국가 지도자들에게 코로나19 위험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강행해서 정치적 이득을 볼 수 있음을 시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신은 또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문 대통령이 경제 침체와 대통령 측근들이 연루된 부패 스캔들, 다시 등장한 대북 긴장사태로 난타당한 지지를 재결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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