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수락

정치 / 김혜연 기자 / 2020-03-26 13:44:54
황교안 대표,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김종인 전 대표 자택 방문해 요청
김종인 자택을 방문한 황교안 대표,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윈장(사진, 미래통합당 제공)
김종인 자택을 방문한 황교안 대표,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윈장(사진, 미래통합당 제공)

[매일안전신문] 26일 미래통합당 선대위는 김종인 전 대표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박형준ㆍ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자택을 찾아가 4.15 선거를 총괄하는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전대표는 수락했다.


미래통합당의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박 공동위원장은 "오늘 오전에 김 전 대표께서 통합당 선대위에 합류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며 "선거 대책 관련 총괄 역할을 하기로 하셨으며 오는 일요일 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고 밝혔다.


황대표는 지난 2월 부터 김 전대표를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당내외 반발 등으로 무산됐었다. 황대표는 종로 선거에 집중하고 김 전대표가 이번 선거에 당의 간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김 전대표는 1987년 개헌 당시 '경제민주화' 조항의 입안을 주도했고 제6공화국에서 보건사회부 장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대기업의 과도한 부동산 소유를 제한한 토지공개념을 입안했다.


2012년 총선에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표였던 새누리당에 합류해 승리를 이끌었고 2016년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대표를 맡아 역시 승리에 기여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향후 선대위가 사실상 김 전대표의 '원톱 체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3년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가장 날카롭게 지적하는 2가지 과제가 있는데 이에 김 전대표가 가장 큰 상징성과 영향력을 가진 분이라고 판단한다. 그런 정치적 판단에 당내에 상당히 넓은 컨센서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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