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이찬원·영탁·정동원·김호중·김희재·장민호 “영예의 ‘진’ 왕관을 쓰는 자는?”

종합뉴스 / 강수진 / 2020-03-12 11:59:25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미스터트롯 11화 예고편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강수진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이 3개월 여정 끝에 마지막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주 준결승전을 통해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TOP7에 올랐다.


TOP7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진’자리를 두고 2개의 결승전 라운드를 벌인다. 순위결정은 대국민 응원 투표점수와 마스터(장윤정, 조영수, 노사연, 이무송, 진성, 박현빈, 박명수, 장영란, 신지, 붐, 김준수, 김세연, 효정)들의 총점수, 방송시작과 동시에 시작되는 실시간 투표수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 무대매너로 결승전까지 올라온 7인 중 영예의 ‘진’ 왕관을 차지하는 자는 누구일까.


임영웅, 이찬원 (사진=미스터트롯 홈페이지 후보영상 캡처)


◆강력한 우승후보 임영웅


준결승전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유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은 감정을 절제하듯 담담하게 표현하는 감성으로 자신의 역량을 어김없이 뽐냈다. 그는 예선전에서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해 마스터 13명의 올하트와 기립박수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준결승 1라운드에서 보여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로 원곡자인 설운도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 노래로 692점을 얻은데 이어 2라운드 1대1 미션에서 김수찬과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 함께 불러 마스터 점수 300점 만점에 300점을 모두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그의 가슴 절절한 무대들은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8회차에서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는 유튜브에서 351만회(12일기준)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깊은 감성의 소유자 임영웅은 모든 경연무대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아온 만큼 이번 결승무대에서 어떤 무대로 감동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로트 외길 인생 ‘찬또배기’이찬원


이찬원은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그는 12살의 어린나이에 KBS1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우수상을 받고 13살에 ‘트롯 3총사-대구 조영남’으로 SBS 스타킬에 출연하는 등 ‘트로트 신동’이었다. 올해 만 24살이 된 그의 트로트 실력은 남달랐다.


특히 미스터트롯 예선전에서 이성우의 ‘진또배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해 마스터들로부터 올하트를 받아냈다. 이날 무대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287만회(12일기준)를 기록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화제를 모으며 ‘찬또배기’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이번 준결승전 2라운드 나태주와의 1대1 미션에서는 남다른 무대매너와 출중한 가창력으로 ‘마스터 점수 300점 몰표를 받아 5위에서 2위로 대폭 상승하면서 결승전에 올랐다. 급부상한 그가 마지막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탁, 정동원 (사진=미스터트롯 홈페이지 후보영상 캡처)


◆청중을 압도하는 무대매너 영탁


영탁은 2007년 R&B가수로 데뷔를 했지만 2013년 트로트로 전향한 후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곳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스터트롯 본선 2차 경연무대에서 강진의 ‘막걸리 한잔’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1위 ‘진’을 차지하면서 단숨에 우승후보로 올랐다. 이날 무대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590만회(12일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준결승 1라운드에서는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리듬감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이후 ‘리듬탁’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영탁은 ‘막걸리 한잔’ 같은 시원하고도 구성진 보컬로 마스터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노래부터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영탁이 결승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하고 있다.



◆어리지만 성숙한 감성 ‘인생 2회차’ 정동원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올해 만 13살이다. 미스터트롯 결승에 오른 7인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그러나 어린 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감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SBS ‘영재발굴단’, KBS2 ‘인간극장’, MBC ‘놀면 뭐하니’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트로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그는 미스터트롯 예선전에서 진성의 ‘보릿고개’로 구슬픈 감성을 전달해 원곡자인 ‘진성’을 울리기도 했다. 또한, 본선 2라운드에서는 색소폰 연주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밝은 트로트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정동원이 ‘인생 2회차’를 산 듯한 깊은 감정선을 가지고 미스터트롯 최연소 우승을 거머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 (사진=미스터트롯 홈페이지 후보영상 캡처)


◆성악에서 트로트로 완벽 변신 김호중


김호중은 지난 2012년에 개봉한 영화 ‘파바로티’의 실제 인물이다. ‘주먹’으로 불안한 청소년기를 보내다 우연찮게 이탈리아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란 곡을 듣게 돼 성악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08년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정신 차리고 열심히 성악에 매진했다고 한다.


이후 2009년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하기도 했다. ‘스타킹’을 계기로 독일로 유학을 떠난 그는 테너로 활동하다 현재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스터트롯 예선전 무대에서 진성의 ‘테클을 걸지마’를 부른 김호중은 성악으로 다져진 단단한 발성과 진솔한 감성으로 ‘진’을 차지했다. 그가 부른 ‘태클을 걸지마’는 당시 포털사이트 영상 클립 조회수가 55만3700건(1월 17일기준)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성악에서 트로트로 완벽 장르 변신에 성공한 김호중이 결승전에서 마지막 왕관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막강한 뒷심 ‘대반전’ 김희재


김희재는 어린시절 ‘울산 이미자’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트로트 신동이었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인 해군 병장이다.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정확한 음정과 박자로 마스터들의 감탄을 자아낸 트로트 실력자다.


그러나 준결승 1라운드에서 남진의 ‘사랑은 어디에’를 선보인 그는 극심한 목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마스터들로부터 낮은 점수를 받다. 이날 비교적 낮은 마스터 점수로 12위에 머물며 결승전과 멀어지는 듯 했으나 대국민 응원투표와 관객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위로 대폭 상승했다.


이후 준결승전 2라운드 1대1 미션에서 강태관과 설운도의 ‘나만의 여인’을 선보였다.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마스터들의 호평을 받아내며 결국 6위로 결승진출에 올랐다.


컨디션 난조로 탈락위기에 놓였지만 막강한 뒷심으로 결승까지 오른 김희재가 결승에서도 대반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탈락위기 극복한 ‘트롯계 BTS’ 장민호


장민호는 ‘트로트계 BTS’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을 만큼 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 모든 것을 갖췄다.


데뷔 22년차인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노련한 무대매너와 출중한 실력으로 본선에서 진이 되며 화려하게 경연을 시작했지만 이후 추가 합격 등 탈락 위기를 겪으며 자신감이 크게 하락했다.경연에 부담감을 느낀 장민호는 사실상 결승전을 포기한 듯 했다.


그러나 준결승 1라운드에서 남진의 ‘상사화’로 100% 실력을 뽐냈다. 슬럼프를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 그는 “가수 장민호의 100%를 보여줬다. 예선부터 지금가지 무대 중 오늘이 최고였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이후 장민호는 준결승 2라운드 1대1미션에서 정동원과의 대결에서 졌음에도 불구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또 한번 탈락 위기를 극복한 그가 결승전에서도 멋진 무대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결승진출자 TOP7 (왼쪽부터)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 (사진=미스터트롯 홈페이지)
7인 7색의 매력을 지닌 후보들로 인해 우승자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지난 2일 녹화를 마쳤지만 무관중으로 진행하여 현장투표가 없는 대신 실시간 시청자 문자 투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트롯맨 탄생의 최대 변수는 다름 아닌 대국민 문자 투표다”라며 “시청자 여러분께서 응원하는 트롯맨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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