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지난 18일 「안전한 바다여행」 책자를 발간해 누구나 쉽고 재밌에 해양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게 됐다.
「안전한 바다여행」 책자에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기본수칙 ▲수상레저 활동 안전수칙 ▲안전한 선박 이용을 위한 기본수칙 ▲생존수영 요령과 비상·응급 시 대처방법 등 해양안전수칙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책자에 나온 ▲물놀이 사고 시 대처방법에 따르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을 경우 숨을 크게 들이 쉰 다음 머리를 물 속에 집어넣고 경련이 일어난 부분을 마사지 해준다. 이후 경련이 조금 풀리면 빠르게 물 밖으로 나와 천천히 스트레칭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단, 경련이 풀리지 않고 수영이 어려울 경우 고개를 뒤로 젖히고 최대한 몸을 띄우면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또한,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남아있는 촉수를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충분히 씻어낸다. 단 수돗물이나 민물로 상처 부위를 씻을 경우 자포가 터져 독이 퍼질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후 비닐장갑을 낀 후 핏셋,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서 자포를 제거해야 한다. 이때 맨손으로 제거하면 안 된다. 자포가 제거된 후에는 상처부위를 40도정도의 따뜻한 물에 담그면 통증완화에 도움된다.
해양수산부는 “해피리에 쏘이면 통증과 함께 쏘인 부위가 부어오르고 구토, 두통,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쏘인 부위가 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시 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책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포함해 누구나 쉽게 해양안전수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로 사진과 그림으로 구성했다.
해양수산부 정태성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안전한 바다여행」 책자를 통해 국민들이 기본적인 해양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혀, 더욱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전한 바다여행」 책자는 전국 초·중·고에 전자책 형태로 보급될 예정이며 다양한 동영상이 수록된 교사용 교육자료도 함께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과 ‘해양안전문화센터’ 등에도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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