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공단이 국내최초로 운전면허시험장 신원확인에 적용한 얼굴인식시스템 구현 모습. 도로교통공단 제공
우리나라에서도 얼굴인식시스템을 신분 확인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됐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국내 최초로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시험 신분 확인에 ‘얼굴인식시스템’을 도입, 올해 4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공단의 ‘얼굴인식시스템’은 면허시험 시작 전 응시자 얼굴과 입력된 사진 정보를 실시간 비교해 신원을 간단히 확인하는 기술이다. 특히 안경 착용이나 헤어스타일, 모자 또는 화장 여부에 관계없이 인물 검색이 가능하다.
응시자 신분을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리고 시험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시험장 측은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기록된 인적사항, 부착된 사진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했다.
공단은 면허시험 신분 확인 방법에 기술적인 신분확인 시스템을 도입, 응시자와 감독관 모두 면허시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날씨 변화나 조명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신분 확인이 끝나면 실시간 알림 기능으로 시험 감독관 업무 부담을 줄였다.
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최첨단 얼굴인식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더욱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운전면허시험 업무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최적화된 시스템을 전국 면허시험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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