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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윰댕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1세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싼 여러 추측에 대해 전 부인 BJ 윰댕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발인은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용히 치러졌고 장례 기간 내내 윰댕이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상주 명단에도 윰댕의 이름이 올랐다.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마음 아파하셨을 팬분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윰댕은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뇌출혈임이 확인됐다"며 "제가 도착했을 때 대도님은 오랫동안 봐왔던 자는 모습 그대로 편안히 눈을 감고 계셨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혈압이 조금 높아 약을 챙기자는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며 "그래서 뇌 MRA를 찍지 않아 뇌동맥 꽈리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윰댕은 대도서관의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일부 추측도 부인했다. 윰댕은 "대도님의 아버님은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며 "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과 관련한 루머에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윰댕은 "결혼 당시 대도님은 초혼이었고 저는 재혼으로 아들이 있었다"며 "신혼집은 제가 마련했고 생활비는 서로 반씩 부담했다"고 했다. 이어 "이혼할 때 재산분할은 없었고 각자 벌어온 것은 각자 가져갔다"며 "제 아들은 대도님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도 전혀 관련이 없고 양육비를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상주로 이름이 올라간 것에 대해서도 "여동생분의 부탁이었다"며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윰댕은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을 같이 해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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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
대도서관 사망 이후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는 윰댕에게 책임을 돌리는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윰댕은 "제 오래된 영상에 달린 좋지 않은 글들은 지우지 않겠다"며 "시간이 흐른 뒤 여러분이 스스로 마음이 움직일 때 지워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거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을 수가 없지만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팬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다 떠났다"며 "부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만 오래 간직해달라"고 당부했다.
대도서관은 2010년 무렵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게임 방송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1세대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구독자 144만 명, 수많은 게임 콘텐츠를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대도서관은 2015년 윰댕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을 발표하며 "안 좋은 일로 헤어진 건 아니다"며 "앞으로는 친구로 지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년 만에 전해진 그의 비보는 팬들과 동료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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