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와 엔비디아 하락
- 미 금리 하락, 환율 다소 불안
- 대형주 추세 견고해 분할 매수 접근 유효
목요일(현지시간) 영국과 스위스 등 여러 국가의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서 글로벌 긴축 강화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은 이미 예상됐던 터라 큰 탈 없이 지나는 듯 했지만 미 증시가 주춤거리며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가 3% 안팎의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 대형주 대부분이 흘러내리고 있어 지난 4월 말부터 급등한 시장이 일정 부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일 수 있다고 보인다. 다만 업종 대표주들의 상승 추세가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깊은 가격 조정이 아닌 '기간 조정'일 가능성이 커 지나친 낙담과 염려 보다는 저점을 포착하며 저가 매수에 집중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현재 환율은 달러 당 1308.9원에 거래 중이며 국제 유가는 2%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해 10년물이 3.815%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건과 웰스파고, BoA 등 주요 은행주들도 조정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은 언제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곳이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중심 종목들의 지지선을 탐색하며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기회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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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증시가 글로벌 긴축에 대한 반감으로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오늘도 안정적인 반등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비트코인의 강세는 무엇보다도 최대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비트코이 현물 ETF 신청으로 제도권 금융사들의 진입이 기대된다는 것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SEC가 바이낸스 등을 제소한 시기에 기존 거래소 등 관련 업체들은 위축되며 월가를 중심으로 주류 금융기관들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논란과 공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3990만원에 근접하며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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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요즘이다. |
금요일 우리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외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간신히 2570선을 지키며 끝났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이 반등을 보였으며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를 피하지 못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그리고 삼성SDI가 나란히 1%대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등이 모두 1% 안팎의 조정을 보였다. 기아는 상승세를 반납하며 보합으로 한주를 마쳤다. 코스닥에선 엘앤에프와 셀트리온제약 등이 반등했지만 JYP Ent, 에스엠 등 엔터주들과 에코프로, 천보, 에코프로비엠 등이 밀려나며 코스닥은 소폭 조정세로 마감했다. 긴축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시장에 스며드는 양상이다. 다만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일 수 있다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보이며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조정을 시장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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