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블랙록 효과 톡톡
- 대형 금융주와 금리 흐름 주시
- 삼성전자,테슬라,엔비디아 주목 필요
글로벌 증시 환경이 다소 식어내리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물론 영국 등 몇몇 국가가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미국과 유럽이 모두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하회해 긴축과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증시는 올해 들어 숱한 악재들을 극복하며 강한 상승을 이어왔다. 최근 급등이 별다른 조정 없이 지속된 걸 감안한다면 추세를 무너뜨리지 않는 건강한 조정은 필요한 시기임을 이해해야 한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닷컴이 조정을 피하지 못했고 애플도 소폭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미 금리는 오히려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웰스파고와 BoA, JP모건 등 대형 은행주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이 엄습하고 있으나 지나친 낙담보다는 대표주들의 상승 추세가 견고해 조정을 기회로 만드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100bp로 확대되고 있어 미 금리와 주요 금융주들을 살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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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를 비롯해 테슬라, 삼성전자 등 대표주들은 조정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
한편 비트코인은 다시 4천만원을 돌파하며 매우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는 무엇보다도 최대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비트코이 현물 ETF 신청으로 제도권 금융사들의 진입이 기대된다는 것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SEC가 바이낸스 등을 제소한 시기에 기존 거래소 등 관련 업체들은 위축되며 월가를 중심으로 주류 금융기관들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논란과 공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4085만원과 2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 증시는 다음주에 제한된 범위 내에서 숨을 고르는 흐름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고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경정적이겠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을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 에코프로, POSCO홀딩스 등 주요 종목들의 선순환이 지속될 것인지도 시장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시장은 부침이 있기 마련이며 원칙에 충실한 종목 선별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즐겁고 평온한 주말을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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