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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인물과 목격자의 구체적 증언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지만 송하윤 측은 여전히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송하윤의 학폭 의혹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피해 최초 폭로자인 오 씨는 "2004년 여름 점심시간에 불려 나갔는데 뺨을 맞은 기억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오른손으로만 때렸던 걸로 기억한다"며 "놀이터에서 90분간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송하윤이 학교에서 싸움 잘하고 잘 나가는 형의 여자친구였다"며 "이후 다른 학교폭력 사건으로 강제 전학을 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는 전준혁(가명) 씨를 만났다. 전준혁 씨는 "점심시간 공터에서 오 씨가 혼자 앉아 있었고 송하윤이 쿠션 같은 걸로 때리고 있었다"며 "얼굴을 때리고 욕을 하면서 폭행이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그때 주변에서 말리기도 했다"며 "평소 친한 사람들에게는 화를 낸 적이 없었는데 그 순간의 표정과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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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은 방송 전 제작진에 "학폭 피해 제보자 오 씨에 대한 학교폭력은 사실이 아니며 강제 전학 처분을 받은 사실도 없다"는 기존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시에는 학교폭력법이 적용되지 않아 징계 기록이나 전학 기록이 남아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없다고 곧바로 학폭이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하윤은 지난해 4월 학폭 의혹이 처음 불거진 이후 줄곧 이를 부인해왔다. 지난 7월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 씨를 형사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은 "송하윤은 해당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여러 차례 밝혔고 이후 증거를 수집해 형사고소를 제기했다"며 "오 씨는 수사기관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조사를 거부해 지난 5월 지명통보 처분이 내려졌으며 현재 경찰 전산망 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송하윤은 지난해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연기로 호평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지만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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