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행사서 "몸몸몸매" 노래 박재범, 결국 사과..."불편하셨던 암 환자분들께 죄송"

연예·스포츠 / 이현정 기자 / 2025-10-20 06:00:42
▲(사진, 박재범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수 박재범이 패션 매거진 W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자신의 곡 '몸매'를 불러 논란이 일자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의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Love your W)에는 방탄소년단 뷔, 제이홉, RM을 비롯해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장원영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행사 이후 주최 측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박재범이 축하 공연에서 자신의 대표곡인 '몸매'를 열창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곡에는 "지금 소개받고 싶어 니 가슴에 달려 있는 자매 쌍둥이 둥이" 등 여성의 신체 부위를 성적으로 언급하고 묘사하는 가사가 포함되어 있어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박재범은 자신의 SNS에 무대 영상과 함께 해명 및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재범은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을 빼고 좋은 취지와 좋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해서 그냥 평소 공연처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재범은 "암 환자분들 중 제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며 "건강하시길 바란다. 화이팅이다"라고 고개 숙였다.

박재범은 또한 자신이 부상이 있는 상태로 '무페이'로 공연에 임했음을 밝히며 "저도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공연 열심히 했다"며 "그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악용하지 말아 달라고 한 건 이 좋은 마음으로 한 행동들로 이슈 만들려고 하는 분들한테 하는 부탁이다"며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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