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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시영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혼한 배우 이시영이 임신을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현재 저는 임신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시영은 "8년 전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정윤이를 가졌을 때 저는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다"며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품에 안은 정윤이의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다"며 "만약 또 다시 제게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고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면서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수정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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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시영 인스타그램) |
이시영은 "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으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며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시영은 이어 "그리고 '엄마'라고 불리는 이 삶이 마치 제 존재의 이유라고 느끼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시영 전 남편 조씨는 디스패치에 "이혼했지만 첫째가 있으니 자주 소통하고 있다"며 "냉동 보관 만료 시점이 다가왔고 전처가 임신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다"며 "이혼한 상태 아닌가 하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려고 하고 둘째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부분도 협의해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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