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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BS '새롭게하소서'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박탐희가 8년 전 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박탐희는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출연해 "2017년 건강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며 "심장이 쿵 떨어지고 지하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탐희는 "갑자기 암 환자가 됐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40살이었던 박탐희는 "죽음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니 공포가 밀려왔다"며 "내가 죽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아이들이 엄마 없이 자라는 상황이 가장 두려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투병 사실은 가족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다던 박탐희는 "큰언니에게만 이야기하고 부모님께는 절대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며 "출장 많은 남편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끝까지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술 과정에서 가족들이 알게 됐고 응원 속에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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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BS '새롭게하소서' 캡처) |
박탐희는 "초기인 줄 알고 개복 수술을 했는데 전이가 돼 큰 수술이 됐고 결국 항암까지 받아야 했다"며 "케모포트를 심던 날 내가 진짜 암 환자라는 게 실감 났다"고 했다.
이어 "그때 처음으로 '딱 한 번만 울어도 되냐'고 말하고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며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져 몇 년간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고 연기할 때 살아있다고 느끼는 사람이라 너무 괴로웠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정기 검진을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는 박탐희는 "항암 후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고 5년이 지나면서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한다"며 "지난 4월에도 다녀왔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고 있다"고 전했다.
박탐희는 2008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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