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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닛테레뉴스) |
[매일안전신문] 일본 인기 만화 ‘유희왕’의 작가 다카하시 가즈키(高橋和希·60)가 오키나와(沖縄)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7일 현지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다.
TBS,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6일 오키나와 나고(名護)시 앞바다 300m 지점에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신원 확인을 거쳐 시신이 가즈키임을 확인했다.
발견 당시 가즈키는 티셔츠 차림에 오리발과 스노클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경찰은 가즈키가 스노클링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쿄에 거주하는 가즈키는 최근 관광을 위해 오키나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일 밤 9시 한 렌터카 업체에서 “가즈키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행방을 파악하던 중이었다. 가즈키가 빌린 렌터카는 나고시와 맞닿아 있는 온나촌(恩納村)의 만자모(万座毛) 해안 절벽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시신 복부와 하반신에서 상어 등 해양 생물에 의해 발생한 손상이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1961년생인 가즈키는 1996년 카드 배틀 만화 ‘유희왕’ 시리즈를 일본 주간지에 연재하며 스타 작가로 떠올랐다. 유희왕은 2004년 연재가 종료된 뒤에도 애니메이션, 카드 게임, 비디오 게임으로 프랜차이즈화해 일본을 비롯해 서구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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