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의문의 전화 걸려오자 아들 사고 회상에 오열

연예·스포츠 / 이현정 기자 / 2023-04-04 21:30:43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박원숙이 의문의 전화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심리치료를 권유받았던 사연을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얼마 전 누군지 밝히지 않은 채 걸려 온 의문의 전화를 받았던 박원숙은 문득 "혹시 아들 사고랑 연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히며 "그동안 내가 받은 상처를 덮어두고 치유됐다고 여겼다"고 털어놓았다.

심리치료의 필요성을 묻던 박원숙은 자신을 달래는 관계 교육 전문가 손경이의 한마디 위로에 그간 참아온 울음을 터뜨렸다. 긴 시간 동안 자신을 달래며 애써 외면했던 상처의 깊이를 드러낸 박원숙의 절절한 진심에 현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사진,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박원숙은 "나머지는 가족들이 있다"며 "자녀들도 있고 근데 난 걔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빵점짜리 엄마였는데 느닷없이 그런 일이 일어난 거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너무 미안하다는 말로는 다 못할 만큼 너무 미안하다"며 아들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놓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원숙은 20년 전인 지난 2003년 11월 외아들인 A씨를 교통사고로 떠나보냈다. A씨는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는 1t 화물차에 치여 쓰러졌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 당시 아들은 35세였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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