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尹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장 확정… 부위원장은 권영세

정치 / 이진수 기자 / 2022-03-12 21:16:22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취임하는 게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원장은 윤 당선자의 최측근이자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이 내정됐다고 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2일 윤 당선자가 이 같은 내용의 인수위 인선을 확정했다고 이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윤 당선자 측은 빠르면 13일 오전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지난 11일 윤 당선자와 국민의힘 당사에서 2시간가량 ‘도시락 오찬’을 나누며 국정 현안 등을 논의했다. 안 대표는 당시 ‘인수위 얘기는 없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인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언급된 인수위원장 내정설을 부정한 것이다.

이에 정치권에선 “안 대표의 인수위원장 임명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12일 비서실 인력 보강을 위한 추가 인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직을 승인하는 데 걸림돌이 있느냐’는 질문에 “걸림돌은 없다. 안 대표가 맡는다고 결심하면 거기에 따라 또 구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본인이 안 하실 경우 또 다른 구성이 되지 않겠냐. 연동되는 부분이 있다”며 안 대표의 ‘결심’만 남았음을 시사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은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윤 당선자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이자 최측근 권영세 의원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권 의원은 부위원장직을 고사했으나 윤 당선자의 강력한 요청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윤 당선자는 오는 14일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자 집무실에 첫 출근하며 본격적인 정권 인수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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