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고가 4번 달걀' 논란에 직접 해명..."품질이 우선 기준 소비자 마음 헤아리지 못해"

연예·스포츠 / 이현정 기자 / 2025-11-22 06:00:47
▲(사진, TV조선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자신이 운영하는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높은 가격과 낮은 난각번호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사과했다.


이경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하고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은 이경실의 '우아란' 달걀이 국내 사육환경 기준상 가장 좁은 '기존 케이지(4번)'에서 생산되었음에도, 30구 기준 1만 5천 원대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동물복지란(1번·2번)보다 비싸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이경실은 이 논쟁의 초점이 난각번호와 품질 등급의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각번호는 사육환경을 나타내는 번호이고 달걀의 품질 등급과는 무관하다"며 "우아란의 가격 기준은 난각번호가 아니라 HU(호우유니트)로 측정되는 품질과 신선도"라고 강조했다.

 

▲(사진, TV조선 캡처)

 

또한 "일반적으로 4번 달걀이 1만 5천 원인 것은 비싼 것이 맞지만, 우아란은 시중의 어떤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높은 가격의 이유에 대해서는 "사육환경이 아닌 원료와 사육 방식의 차이"라며 강황, 동충하초 등 고가 원료를 급여하고 위생·질병 관리에 많은 비용이 투입되어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경실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소비자의 기준은 대부분 난각번호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소비자의 기준과 생산자의 기준이 달라 발생한 문제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경실은 비싼 가격에 대한 논란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가족과 지인도 먹는 제품인 만큼 품질만큼은 초심 그대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아란'은 이경실의 아들이 설립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어 왔으나 가격 논란 이후 일부 판매 사이트의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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