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줄리안, 카페 저격 후 사과..."금전적 보상 논의할 것"

연예·스포츠 / 이현정 기자 / 2025-09-23 10:29:08
▲(사진, 줄리안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카페 음료 삼중컵 사용을 ‘과대포장’이라 지적했다가 거센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어제 특정 가게의 음료 포장 방식을 문제 삼으며 상호와 계정을 태그해 공개적으로 게시물을 올렸다"며 "공인으로서 경솔한 행동이 가게 이미지와 생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못했고 명백한 나의 불찰"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장님이 보내온 메시지를 통해 손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 끝에 지금의 포장 방식을 선택하게 된 사정을 알게 됐다"며 "내 짧은 생각으로 함부로 판단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어떤 의도도 한 자영업자의 생존이 걸린 삶을 위협하는 행동의 이유가 될 수 없다"며 "문제를 지적하려면 특정 개인이 아닌 제도와 시스템 차원에서 접근했어야 했다"고 했다. 줄리안은 "비판 대상을 완전히 잘못 찾았다"며 "앞으로는 특정 개인이나 가게를 공개적으로 지목해 비판하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신적·금전적 피해에 대한 보상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줄리안 인스타그램)



앞서 줄리안은 SNS에 "이중컵도 아닌 삼중컵이 생겼다"며 "과대포장의 과대포장"이라며 특정 카페의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사진은 타인이 촬영한 것을 무단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고 상호 노출과 계정 태그까지 이어지며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해당 카페 측은 "플레이크형 얼음을 사용하다 보니 빨리 녹아 음료 맛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열컵을 겹쳐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줄리안은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환경 보호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 EU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했고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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