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야맵) |
[매일안전신문] 한 일본 배달원이 후지산에 피자 배달을 가는 패기를 선보였다.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니고, 아마추어 등산인이 벌인 퍼포먼스다.
지난 20일 일본의 소셜 트레킹 앱 야맵(Yamap)에는 '감칠맛(うまなみ)'이란 별명을 쓰는 남성의 트레킹 궤적과 산행 일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의 옷차림은 심상치 않았다. 도미노 피자 배달원 복장에 배달 전용 가방까지 메고 있었다.
트레킹 궤적에 따르면 남성은 이날 오전 7시 38분 산행을 시작해 3시간 만에 정상에 도착, 지인에게 피자를 전달하고 같은 날 오후 1시 27분 후지산 밑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왔다.
단 6시간 만에 일본 최고 고도(3776m)의 산을 정복한 것이다.
남성은 "후지산 정상 부근에서 부는 강풍 때문에 피자 가방을 수평으로 유지하는 게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후지산 정상에 설치된 비석 앞에서 지인에게 피자를 전달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후지산을 동네 뒷산처럼 다니는 남성의 등산 실력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 국내 커뮤니티 이용자는 "후지산 해발 2100m까지 올라가는 데도 4시간이 걸렸다"며 "정상까지 간 게 대단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 남성은 일본 주요 산을 등정한 경험이 있는 아마추어 산악인으로 알려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