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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저녁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SUV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쳤다.(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지난 23일 경기 하남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안에 있던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같은 날 홍대입구역에서는 SUV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3일~24일간 서울·경기 등 곳곳에서 아파트·화재 사고가 잇따랐으며, 건조한 날씨에 산불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 경기 하남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지난 23일 오후 5시 57분께 경기 하남시 덕풍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에 있던 1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지하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소방관 등 인원 5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 5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근 주택에 있던 1명이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홍대입구역 인근서 SUV 인도로 돌진...4명 다쳐
지난 23일 오후 7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인근에서 SUV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이 중상을,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자를 포함한 2명은 일본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SUV를 운전한 50대 남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서울 송파구 장미아파트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지난 23일 오후 9시 8분께 서울 송파구 장미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후 9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오후 10시 17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주민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안방 발코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 연천군 연립주택서 불...60대 1명 사망
지난 23일 오후 9시 50분께 경기 연천군 전곡읍에 있는 연립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숨진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 부천 아파트서 화재...40여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24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8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5분만에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13명이 소방 당국에 구조됐으며 주민 3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아울러 빨래 건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9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집 안 드레스룸 발코니에 설치된 빨래 건조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 전남 여수서 경운기 밭도랑으로 추락...80대 사망
25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6분께 여수시 화양면 한 밭도랑에서 80대 남성 A씨가 경운기 바퀴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경운기가 농로를 달리다 밭도랑으로 추락하는 과정에서 A씨가 경운기 바퀴에 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전남 무안서 화물차·승합차 충돌...1명 사망, 3명 부상
24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9분께 무안군 운남면 한 편도 2차로에서 1t 화물차가 주행 중이던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를 몰던 80대 운전자가 숨졌고 승합차 운전자 A씨 등 3명은 경상을 입었다. 당시 화물차가 1차로에서 주행 중인 승합차 앞으로 급하게 합류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충남 서천·논산서 화재 잇따라 발생
2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서천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거주자인 9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47분께 논산시 은진면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플라스틱 용접·융착 등에 쓰이는 용융기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4천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용융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자유로 서울방향서 추돌 사고 후 화재...한때 도로 통제
24일 오전 5시 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자유로 서울 방향에서 추돌 후 경차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화재로 한때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중 추돌 사고 이후 경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강원 횡성군서 산불...잔불 진화 중
24일 오전 10시 31분께 강원 횡성군 청일면 갑천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소방 당국 등은 헬기 4대, 진화 차량 등 장비 13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큰불을 잡았다. 현재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충남 천안시 저수지서 용수 받던 소방헬기 추락...2명 구조
24일 오후 1시 3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한 저수지 위에서 산불 진화 용수를 긷던 소방헬기 1대가 저수지 위로 추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저수지에서 50대 조종사 등 2명을 구조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입장면 호당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1시 25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 전북 남원·김제서 산불 잇따라 발생
24일 전북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남원시 아영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9분 만에 진화됐다. 또 이날 낮 12시 58분께 김제시 도장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2분 만에 꺼졌다. 이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일부가 탔다.
◆ 경기 안성시 양성면서 산불...인명피해 없어
24일 오후 2시 38분께 경기 안성시 양성면 방축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4대를 비롯한 장비 13대와 소방관 등 인원 36명을 투입해 약 1시간 30여분만인 오후 4시 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 중이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북 안동시 도산면서 불...40여분만에 진화
24일 오후 3시 49분께 경북 안동시 도산면 의일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40여분만인 이날 오후 4시 32분께 불이 모두 꺼졌다. 초기에는 산불로 추정됐으나 조사 결과 야산 내 묘지에서 소각 중 불이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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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오후 전남 진도군의 한 조립식 패널 주택에서 불이 났다.(사진: 전남소방본부 제공) |
◆ 전남 진도군 조립식 패널 주택서 화재...40여분 만에 진화
24일 오후 1시 42분께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한 조립식 패널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의령군 야산 인근 도로서 전소된 화물차 안 시신 발견
24일 오전 7시 41분께 경남 의령군 대의면 한 야산 인근 도로에 세워진 전소된 1t 화물차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됐다. ‘차량에서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소된 차량 내부에서 시신을 확인했다. 해당 차량은 대의면 마쌍리에서 합천군 방면으로 이어지는 농가 주변의 좁은 도로에 있었으며, 평소 통행이 많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별도의 인화물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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