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서 산악도로 달리던 버스 추락...최소 25명 사망

해외 / 강수진 기자 / 2024-04-30 17:56:40
▲ 남미 페루의 셀렌딘에서 산악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사진: 페루경찰청,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남미 페루에서 산악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2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RPP뉴스와 안디나통신 등은 북부 카하마르카주(州) 셀렌딘 시 소로추코 마을 인근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산골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중 200m 계곡 아래 강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버스 회사 등을 인용해 사고 당시 버스에 50여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7세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탑승객 일부는 강물에 휩쓸려 실종 상태이며, 또 다른 탑승객 10여명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셀렌딘 시는 72시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구조 작업에도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페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표된 사망자 명단에서 한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안데스산맥이 지나는 페루에는 해발 5000m 안팎의 고산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산악 지역을 구불구불 지나는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지난해 1월과 9월에도 버스 사고가 나 20여명이 각각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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