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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소방서가 2026년 추석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사진: 마포소방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정 내 전기·가스 사용이 늘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마포지역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아파트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 기간 안전순찰을 확대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마포소방서는 오는 27일까지 ‘2026년 추석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 기간 증가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소방·피난 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관내 아파트 151개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공동주택 화재가 발생했을 때 상황을 먼저 확인한 뒤 대피 여부를 판단하는 ‘살펴서 대피’와 이동할 경우 출입문을 닫고 빠져나오는 ‘문 닫고 대피’ 등 피난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연휴 동안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구에는 외출 전 가스를 차단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생활 속 화재예방수칙도 알릴 예정이다.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19개소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도 함께 확인해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사전에 점검한다.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이용자가 있는 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피난약자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실제 대피에 이용되는 이동경로와 소방·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시설 특성을 고려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전통시장에서는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 관내 전통시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순찰을 진행해 화재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통행로 확보 상태도 살핀다.
이와 함께 화재예방강화지구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등을 찾아 화재예방 캠페인과 현장 행정지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주택 화재에 대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알리고, 사용이 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명절 기간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홈페이지와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안내한다.
권태미 마포소방서장은 “추석연휴에는 가정 내 전기·가스 사용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평소보다 세심하 화재예방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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