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KBS 재난방송 KBS Life ‘재난안전119’
■ 방송일 : 25.11.7 AM 11:10~11:45
■ 진행 : 이승기 기자 (KBS기자)
■ 출연 :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기술사, 공학박사)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기술사, 공학박사)이 7일 KBS Life 재난안전119에 출연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2018년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방송에서는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를 다뤘다.
당시 사고는 4.5.6기에 건물이 있는데 5호기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7명 매몰되었고 2명이 실종 상태다. 나머지 사람들은 사망하였거나 사망 추정 상태다.
이 회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철거 계획서가 잘 되어있는지 검토해봐야 하며, 작업기간 단축 등 철거 계획서대로 하지 않고, 서둘러 했는지 봐야한다. 여기서 잘못됐을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을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안전의지만 가지고는 안된다.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며 “정부나 지자체, 기업체 등이 안전관리력을 높이는데 세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에서 2018년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에 대해 다뤘다.
당시 5층 이상은 피난계단을 만들어야 하고, 4층 이내는 피난계단이 아닌 피난기구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당시 고시원 건물은 4층 이내로 피난계단이 없었고 피난기구 완강기가 있었다. 그러나 완강기는 건물 양 끝에 설치되어 거리가 멀어 피해가 클 수 밖에 없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또 건물이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건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당시 화재건물은 고시원이였지만 당시 사무실로 등록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위험건물은 매년마다 국가안전대진단이라는 것을 하게 되어 있지만 일반 사무실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건물로 보지않고 안전진단을 받지 않았다.
2018년 고시원 화재 이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화 건물에 대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2022년까지 간이스프링클러가 97.3%가 설치되었다. 이 회장은 아직 2~3%에 있는 고시원은 지금 스플링클러가 없기 때문에 고시원에 생활하는 분들은 더 주의를 해야된다고 당부했다.
또 해당 사고 이후로 고시원을 지을 때 창문을 만드는 것을 의무화했다. 화재 대피 시 밖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창문이다. 화재 당시 건물에 창문이 있지 않아 다수에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는 제도적으로는 창문이 설치되게 되었지만 기존에 있던 오래된 고시원에는 창문이 없어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완강기의 경우 비, 바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부식될 수 있어 창문이 없는 오래된 고시원 건물에는 외부피난 계단을 설치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30초 안전챌린지에서 “고시원에 화재가 났을 경우 주변에 알린 후 불을 진화를 할 것인지 아닌지 판단을 해야하며, 작은불은 주변에 있는 옷으로도 끌 수 있지만 그러나 이 불이 진화가 안되고 대피를 해야되는 경우에 완강기로 갈 것인지 피난계단으로 갈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평상시에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서 대피방법, 완강기 위치, 완강기 사용방법, 비상벨 위치들을 확인하면 위급 시에 생명과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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